‘글렌모어 호텔’ 루프탑 바서 식사
도시 유명 랜드마크 전경 한눈에
‘킹 스트리트 워프’선 요트로 여유
‘하버 브리지’서 클라이밍·야경도
아름다운 ‘오페라 하우스’ 내·외관
현진이 꼽은 제일 기억 남는 장소
‘테일러스 비치’서 숙박…서핑 제격
‘팜 비치’ 황금 모래사장 등도 일품
“스키즈가 찾은 시드니 핫플레이스 어디?”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자체 유튜브 콘텐츠인 ‘스키즈 비행記(SKZ Travel Log)’ 시드니 여행 편이 최근 4회에 걸쳐 공개됐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호주의 가장 큰 도시이자 필릭스의 고향, 시드니를 여행하며 다양한 명소와 특별한 체험을 소개했다. 호주관광청이 스트레이 키즈가 방문한 시드니 주요 여행지 6곳을 공개했다.
◆석양이 아름다운 ‘글렌모어 호텔 루프탑 바’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 방문한 곳은 시드니의 유명 루프탑 바가 기다리는 ‘글렌모어 호텔’이었다. 이곳은 하버 브리지가 건설되기 전부터 자리한 역사 깊은 명소다. 시드니의 멋진 도시 전경을 감상하며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다. 더 록스(The Rocks) 지역 중심에 위치해 시드니 하버,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등의 유명 랜드마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석양이 질 때 아름다운 하늘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요트타고 여유 누려볼까… ‘킹 스트리트 워프’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이 요트에서 시간을 보낸 곳은 ‘킹 스트리트 워프(King Street Wharf)’다. 아름다운 해양 경관과 다양한 레스토랑, 바, 상점들이 모여 있는 활기찬 지역이다. 시드니 하버를 항해하는 다양한 배와 크루즈가 출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크루즈를 타고 하버를 가로지르며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거나, 시드니 하버의 멋진 풍경을 따라 산책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현지 상점과 부티크가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고, 여러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해산물 요리, 아시아 음식, 바비큐 등을 하버뷰와 함께 맛볼 수 있다.
◆낮에는 클라이밍, 밤에는 야경감상 ‘하버 브리지’
하버 브리지는 시드니 하버를 가로지르는 대형 철제 다리이자 상징적인 랜드마크다. 1932년 개통된 이 다리는 시드니의 중요한 교통 연결 지점이기도 하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함께 도시의 아름다운 항구 경관을 이루는 대표적인 아이콘이다.
하버 브리지에서 바라보는 시드니의 경치는 매우 매혹적이다. 특히 도시의 푸른 바다와 하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밤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낮에도 흥미롭다. 하버 브리지 클라이밍을 통해 다리 꼭대기에서 시드니 하버,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의 웅장한 경관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하버 브리지 건너편에는 루나파크(Luna Park)라는 시드니 대표 놀이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9년 이곳에서 공연을 한 적도 있다.
◆현진의 기억에 오래남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스트레이 키즈 멤버인 현진이 꼽은 ‘호주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곳’, 바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요트의 돛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지붕의 모양이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물이다. 독특한 외관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내부는 외관만큼이나 아름답고 정교하게 설계돼 있다. 건물 내부 투어를 통해 건물의 역사와 설계, 건축적 특징을 배울 수 있다. 오페라, 클래식 콘서트, 발레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현지인처럼 바다 즐기려면 ‘테일러스 비치’ & ‘팜 비치’
시드니 하면 역시 시원한 바다가 떠오른다. 테일러스 비치(Taylors Beach)는 시드니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포트 스티븐스(Port Stephens) 지역에 있는 한적한 해변이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이곳 근처 숙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는데, 관광객보다는 현지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맑고 깨끗한 바다로 수영이나 서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평온한 수면을 자랑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해양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어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트래킹 코스를 통해 주변 지역의 자연을 감상하기도 좋다.
팜 비치(Palm Beach)는 스트레이 키즈 시드니 여행편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해변이다. 맑고 푸른 바다와 황금빛 모래사장이 특징이다. 시드니 북부에 있는 이 해변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장소다. 수영과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탁월하며, 서핑, 카약, 패들 보드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팜 비치 주변에는 클레어빌 비치(Clareville Beach)와 같은 아름다운 소규모 해변과 에탈롱(Ettalong) 등 매력적인 마을들이 있어 해변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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