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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尹 지지’ 차강석 저격…“얘 아는 사람?”

입력 : 2025-01-10 16:00:00 수정 : 2025-01-10 19: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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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웰스엔터테인먼트, 이석준 SNS

뮤지컬 배우 이석준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 차강석을 저격했다.

 

9일 이석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차강석이 김민전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이 기사화된 것을 캡처해 올리며 “ㅋㅋ 얘 아는 사람?”이라고 적었다. 이는 ‘뮤지컬 배우’로 소개되고 있는 차강석의 경력을 비꼬며 반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석준은 1996년 연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 후 ‘벚꽃동산’ ‘투모로우 모닝’ ‘공동경비구역 JSA’ ‘프로즌’ ‘카포네 트릴로지’ ‘더 헬멧’을 비롯해 다수의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다.

 

차강석은 뮤지컬·공연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다. 그는 뮤지컬 ‘드림스쿨’, ‘플랫폼’,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소원을 말해봐’ 등에 출연했다.

사진=차강석 SNS

앞서 차강석은 지난달 3일 SNS에 “간첩들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차강석은 이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최근 간첩 이슈로 예민해쳐 있던 차에 반국가 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에 차득 차 글을 올렸다”며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 대배우가 되는 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 거냐”고 반문하며 “편향적인 사상으로 자꾸 가르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당신들의 나라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나라”라고 했다.

 

이외에도 차강석은 지난달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최한 ‘탄핵 소추 의결 저지 국민대회’에 직접 단상에 올라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그는 비상계엄 옹호 발언 후 계약직 강사로 일하던 곳에서 해고 통보받았다며 “생각이 다르다고 배척하지 말고 존중과 소통하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차강석은 SNS를 통해 ‘극우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포함된 사진을 공유하면서 감사 인사와 함께 “멸공!”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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