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컵커피앤티는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의 개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원컵은 모든 자산을 증권화해 누구나 쉽게 투자하고 금융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이다.
원컵이 선보인 '원컵프로’는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로 젊은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부동산 투자 장벽을 낮추는 차세대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부동산 자산을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하고 신뢰성 있게 평가하고 분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 지분의 정당성을 인정받으며 안전한 환경에서 개발, 매매, 임대와 같은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와이앤아처 자체 액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엑스퍼츠 4기 출신인 원컵은 2024년 3월에 와이앤아처로부터 투자를 유치, 프리팁스 시드 트랙에 선정되었다. 팁스 선정은 이러한 성과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결과는 와이앤아처의 추천으로 12월 팁스까지 선정됐다.
원컵은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비전을 더욱 강화하며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발판을 다지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 ‘K-Startup관’에 참가하여 선보이는 중이다.
최소정 대표는 “스타트업이 지속 가능한 사업을 만들기 전까지 관련 지원사업으로 훨씬 수월하고 신속하게 사업의 구조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지원을 통해 AI 혁신을 통한 글로벌 부동산 투자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앤아처 프리팁스 프로그램 담당자 박성현 팀장은 “팁스 과정의 전 단계인 기업들을 사전에 발굴할 수 있는 프리팁스는 배치를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터에게도 유의미한 프로그램이다.”면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업들 발굴에 계속 힘쓸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는 프리팁스 시드트랙 프로그램을 2번째 배치를 진행 중이다. 총 9개의 예비 및 초기 기업을 사업화 및 투자 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유은정 기자 viayou@sport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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