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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충남아산서 12골 터뜨린 주닝요 영입… 마지막 퍼즐 채웠다

입력 : 2025-01-09 16:29:20 수정 : 2025-01-09 16: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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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닝요. 사진=포항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외국인 공격수 주닝요를 영입했다.

 

주닝요는 K리그2 김포와 충남아산에서 맹활약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다. 2023년 김포에 입단한 주닝요는 지난해 맹활약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36경기에서 12득점 8도움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시즌을 마치고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2 베스트11에 올랐다.

 

주닝요는 일대일 승부에 강점이 있는 왼발잡이 윙포워드다. 상대 진영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에 능하고 뛰어난 연계 플레이 능력을 갖추고 있다. 포항은 주닝요가 이호재, 조르지 등과 호흡을 통해 더 많은 공격 찬스를 만들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주닝요는 “K리그 명문팀인 포항에서 뛰게 돼 기쁘다. 특히 포항엔 뛰어난 브라질 선수들이 많은데 함께 시너지를 터뜨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2년 동안 K리그에서 뛰며 한국 생활에는 적응이 끝났다. 포항에 빠르게 녹아들어 작년처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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