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김동욱이 공개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다.
3일 JK김동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 공수처 WHO(누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시위 현장이 담겼다.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공수처 차량의 관저 진입을 막기 위해 모였다. JK김동욱은 현장 사진을 올리며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했다.
이날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가 중단했다. 공수처와 경찰이 속한 공조본이 윤 대통령 관저에 진입해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경호처의 저지에 영장 집행이 5시간만에 불발됐다. 공조본은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이다. 향후 조치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31일 JK김동욱은 “새해는 나라도 지키고, 사람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고, 꿈들은 이빠이 키우자고!”라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75년생인 JK김동욱은 2002년 1집 ‘Lifesentence’(라이프센텐스)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미련한 사랑’, ‘돌아와 제발’, ‘가시를 삼키다’, ‘사랑이 잊는다고 잊혀지나요’, ‘오늘 그댈 사랑합니다’ 등의 곡을 발표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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