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체포 영장 집행 반대 시위를 펼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일 오전 7시 17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하면서 내란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 약 1000명은 관저 인근에서 “공수처 폐지” 등을 외치며 윤 대통령 영장 집행에 반대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0분쯤 관저 정문에서 100m 인근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 1000여명이 집결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 따르면 관저 경계 지점에서 100m 이내에서는 집회나 시위를 할 수 없다.
이들은 “탄핵 반대” “이재명 구속” “윤석열 최고” “공수처 폐지” 등을 외치면서 시위를 본격화하고 있다.
공수처 이대환 부장검사가 오전 8시 2분쯤 관저에 진입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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