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지난 23일 서울관광재단으로부터 저소득층 환아를 위한 기부금 1500만원을 전달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달된 이번 기부금은 고대안암병원 병원학교 운영 및 저소득층 환아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환아들을 위한 기념행사도 마련됐다. 서울관광재단 사내 밴드 동아리인 5:59의 기념공연과 마술쇼, 선물 증정 등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환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은 “서울관광재단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금이 저소득층 환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대안암병원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환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환아들의 교육과 의료비 지원을 위해 소중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관광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대안암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병원학교 ‘어린이 꿈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2024년에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사업 기관으로 지정돼 소아청소년 중증질환자를 위한 치료와 심리사회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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