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선수들이 20일 대구대 법인 영광학원(장애우 장학재단)과 경북대 어린이병원(칠곡)을 방문해 총 7400만원의 사회공원활동 수익금을 전달했다.
오전에는 주장 구자욱과 최지광이 대구대를 찾아가 기부금 전달과 어린이 대상 사인회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김헌곤과 윤정빈, 이호성이 경북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후 어린이 병동을 돌며 사인볼과 기념품을 선물했다.
기부금은 지난 11월 라팍에서 진행된 블루웨이브 행사 수익금과 선수단 애장품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헌곤은 “뜨거운 환영에 감사드린다. 저희도 오늘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은 뜻깊은 하루였던 것 같다. 이 기운에 힘을 얻어 내년 시즌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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