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정아가 김승수와 좋은 친구로 남기로 한 뒤 쏟아지는 관심에 화답했다.
16일 양정아는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이 남긴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속 한 장면을 공유하며 “많은 응원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양정아는 사귀게 되면 바로 결혼을 생각해야 하는 두 사람의 나이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꺼냈고, “네가 예쁜 가정 꾸리고 아이 낳고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며 진심으로 김승수를 배려하는 결정을 내려 깊은 울림을 안겼다.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 결정이었지만, 20년을 지켜온 우정 또한 소중하게 여기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결정한 두 사람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누리꾼들은 방송이 끝난 뒤 양정아의 SNS에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정아는 지난 5월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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