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떨어졌다.
13일 FIFA 발표에 따르면,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20위에 자리 잡았다.
대표팀은 최근 승리가 없었다. 지난 10월 콜린 벨 감독의 후임으로 신상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세계 강호들과의 평가전에서 크게 졌다. 일본전(0-4 패)을 시작으로 스페인전(0-5 패)과 캐나다전(1-5 패)에서 대패했다.
신상우호의 장기적인 목표는 세대교체다. 세계 강호들과 평가전을 통해 값진 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력에 큰 차이를 보이면서 좀처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3경기에서 14골을 내주고 한 골 밖에 넣지 못했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표팀은 아시아에서는 5위다. 일본이 가장 높은 8위에 올랐고 북한(9위)과 호주(15위), 중국(17위) 순이다. FIFA랭킹 1위는 미국이다. 2위는 스페인, 3위는 독일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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