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활체육 상위 랭크팀과 고교 전문체육팀이 격돌해 최고를 가린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4일 연세대 체육관에서 ‘2024 KOREA CUP 최강전’을 개최했다. 협회는 국내농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내년부터 한국농구 디비전 시스템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그 일환으로 올해는 파일럿 테스트 격이다.
앞서 4∼6일 사흘 동안 18강 및 16강전 경기가 진행됐고, 오는 12일부터 8강전에 돌입한다. 전문체육 고교랭킹 1위 팀인 경복고가 예상대로 8강에 안착했다. 또한 생활체육의 상위 팀인 아울스, 닥터바스켓 등이 치열한 접전 끝에 8강전에 진출했다. 이변도 발생했다. 생활체육 파시온 팀이 고교랭킹 3위 팀인 홍대부고를 16강에서 격파한 것. 그 외에도 11일 오후 8시 열리는 16강전 7경기 용산고와 블랙라벨의 대결, 오후 9시30분에 16강 8경기서 MORE와 맞붙는 배재고의 경기가 많은 농구팬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2024 KOREA CUP 최강전 8강은 12, 13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이후 19일 4강전을 치른 뒤 20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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