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11일부터 여행 전문 업체 하나투어와 함께하는 스프링캠프 팬투어 ‘2025 영웅선발대:미국팬투어’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팬투어는 2월 6일부터 15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에서 진행된다. 팬투어 참가자는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 피닉스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 주요 도시를 여행할 예정이다.
팬투어 기간에는 선수단과 특별한 만남도 준비돼 있다. 팬투어 참가자는 두 차례 스프링캠프 훈련 참관과 선수단과의 저녁 만찬,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갖는다. 휴식일에는 선수단과 함께 애리조나 피닉스에 위치한 페트리파이드 포레스트 국립공원 일일 투어도 진행한다.
미국 서부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팬투어 참가자는 그랜드캐니언,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할리우드 등 유명 관광지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홈구장 체이스필드, NFL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홈구장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등 유명 스포츠 구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구단 한정판 상품과 나이키 선수용 의류, 2025시즌 특별 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투어 중 추첨 이벤트를 통해 PIC 괌/사이판 리조트 숙박권, 선수단 애장품, 유니폼 교환권, 2025시즌 홈 개막전 테이블석 입장권 등 푸짐한 경품도 선물한다.
팬투어 참가비는 성인 816만원, 어린이(출발일 기준 만 12세 이하) 786만원이다. 모집 인원은 최소 25명에서 최대 30명으로 최소 인원 미달 시 행사는 취소될 수 있다.
한편, 키움은 지난 7월과 8월 각각 광주와 부산에서 팬투어 ‘영웅원정대’를 진행했다. 사전 신청자 500명 이상을 기록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높은 만족도와 호평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단은 미국 스프링캠프 팬투어에 이어, 2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대만 가오슝에서도 같은 행사를 기획 중이다. 앞으로도 팬이 참여하는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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