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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미’ 이민기X이이경X한지현, 심상치 않은 분위기

입력 : 2024-12-10 16:09:04 수정 : 2024-12-10 1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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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와 이이경이 대치한다. 

 

오는 11일 수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연출 조록환/ 극본 황예진/ 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 11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 분)와 이민형(한지현 분), 한우진(이이경 분)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 속 정우와 우진 사이에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돈다. 심각한 표정의 두 사람은 금방이라도 분노가 터질 것만 같은 팽팽한 기류를 형성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병원에서 만난 정우와 민형, 우진이 살벌하고 긴장감 넘치는 대치를 벌인다. 우진은 7년 전 사건과 관련 정우의 어머니인 윤서희(양소민 분)가 결혼을 반대한 것을 빌미로 모종의 일을 벌였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도 윤혜진(하영 분)을 좋아했다며 죽인 것이 아닌 오히려 살리러 간 것이었다고 뒤늦은 고백을 한다. 그럼에도 정우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주먹을 휘두르며 심상치 않은 갈등을 벌인다. 

 

우진은 갑자기 서희를 찾아가 그를 병원 수술실로 데리고 간다. 정우도 이를 눈치채고 막아보려 했지만 우진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데. 도대체 그가 서희를 납치한 이유가 무엇일까. 또한 이 사실을 알게 된 정우는 무사히 서희를 구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민형은 정우와 자신의 오빠 이진석(윤정일 분)을 두고 고군분투한다. 나아가 정우와 진석 사이에 얽혀 있는 진실에 다가갈수록 점점 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이 사건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는 민형이 떻게 대응해 나갈지 관전 포인트다.

 

7년 전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우진으로 쏠리고 있지만 아직은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은 지점이 많다. 마지막 방송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본 방송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11회는 오는 11일(내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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