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소재 소상공인 기업 누가얌은 배성수 대표가 최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누가얌은 프랑스 전통 디저트 '누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차별화된 간식 브랜드로 커가고 있다.
배 대표는 지난달 27일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주최로 라한호텔포항에서 열린 '2024년 소상공인 IP 역량강화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누가얌은 상표 등록 과정과 디자인 특허 출원을 통해 브랜드를 보호하고 소비자 신뢰를 구축한 사례를 들며, 매출 증대와 시장 점유율 확보에 성공한 점을 알렸다. 소상공인 IP 역량강화 지원사업이 실제 비즈니스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셈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배 대표는 "지식재산권 확보는 단순한 보호 수단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누가얌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홍보비 지원을 받아 지역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누가얌과 같은 사례는 지식재산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IP 기반 지원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누가얌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디저트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브랜드 확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경북 소상공인들에게 IP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lgh08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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