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의 김주성이 팬들이 투표한 11월 가장 활약한 선수로 선정됐다.
서울은 “김주성이 ‘KEF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KEF 이달의 선수상’은 매월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 중 팬 투표를 통해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FC서울의 공식 월간 MVP(최우수선수) 시상이다.
김주성은 함께 후보로 오른 제시 린가드와 조영욱을 제치며 최다 득표를 얻었다.
FC서울 유스 출신 김주성은 시즌 초에 발생한 부상을 극복하고 6월부터 다시 매 경기에 출전해 2024시즌 FC서울의 센터백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1월에는 파이널 라운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수비를 이끄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92.7%의 패스 성공률과 62.4%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인터셉트 4회, 클리어링 15회, 볼 획득 25회 등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KEF 이달의 선수상’으로 선정된 김주성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FC서울 공식 스폰서 KEF의 Mu7 무선 헤드폰이 수여된다. KEF는 영국의 오디오 브랜드이다. 2024시즌 FC서울의 공식 스폰서로 합류해 한 시즌 동안 ‘KEF 이달의 선수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유니폼 광고 등 서울 구단과 효과적인 공동 스포츠 마케팅을 펼쳤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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