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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 첫 개인전 열었다…“펀치+칫솔로 그려”

입력 : 2024-12-04 13:43:26 수정 : 2024-12-04 13: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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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선수 겸 가수 이대원이 개인전을 열었다.

 

2일 이대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틈틈이 그림을 그려 개인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1층 카페도 이쁘니 구경 오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개인전 소식을 알렸다.

 

이대원은 “글러브를끼고 거친 싸움이아닌 푸른장미 “기적” 이라는 주제로 주먹으로 그림이라는 어떻게보면 가장 연약한 예술을 표현 했어요. 펀치만으로 배경을 만들었구요 그림은 일상에 매일 사용하는 칫솔로 그림을 그렸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대원은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다재다능한 팔방미인 면모를 뽐내는 이대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감탄을 자아낸다.

 

해당 게시물을 본 가수 나태주는 “너무멋지다!!!!!”, 하동근은 “분명 몸이 하나인데 언제 또 그림을... 대단하십니다”, 뮤지컬 배우 정한샘은 “멋진형님”라고 댓글을 달며 이대원을 응원했다.

 

또한 다음날 이대원은 “첫 전시 첫 작품 판매완료”라는 글과 함께 전시장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작품 판매 소식을 전했다.

 

이대원은 “영원한 건 없다지만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 와주신 여러분들, 귀한 시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신이 없어 사진도 못 찍고 가신 더 많은 분들께 죄송해요 또 만나서 찍자요! 마음속에 다 저장해 둘게요”라며 해시태그로 ‘진심이에요 !’, ‘감사드립니다’를 덧붙이며 방문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사진=이대원 인스타그램,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이대원 개인전은 무료 전시로, 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0실 7 지하 1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1991년생인 이대원은 2012년 싱글 앨범 ‘Bebop(비밥)’을 발표하며 그룹 오프로드로 데뷔했다. 이후 이대원은 멤버 하랑, 하빈과 함께 2018년 디지털 싱글 ‘꽃잎이 되어’를 발표하며 그룹 베네핏으로 재데뷔해 활동했으나 이듬해 해체했다. 이후 트로트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힌 이대원은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 트로트 그룹 ‘미스터T’를 비롯해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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