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지인을 잃은 슬픔을 고백했다.
2일 박나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글을 쓰면서도 무슨 말을 어떻게 전해야 될지 가슴이 먹먹하다. 저의 소중한 동생이자 동료인 혜백이가 10월 4일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헤어디자이너 백혜림(활동명 혜백)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박나래는 “그동안 말은 안했지만 정말 많이 아팠다고 한다”며 “두 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소식을 듣고 마지막 인사를 다녀왔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나래는 “혜백이와 연을 맺었던 많은 분들, 저처럼 아직 소식을 전달받지 못한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가는 길,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인사 한번씩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 배우 이시언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댓글을 달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1985년생인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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