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준이 전소민과 풋풋한 로맨스를 그린다.
2일 서울 마포구 스텐포드호텔코리아에서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민지영 감독과 주연배우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 최다니엘, 김무준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이안 역의 김무준은 지송이가 근무하는 카페 사장 김이안 역을 맡아 알바생 전소민과 호흡을 맞춘다. 커피는 만들 줄 모르지만 잘생긴 얼굴로 손님들을 사로잡는 카페 사장이다. 이날 김무준은 “이 자리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처음 봤는데, 지금까지 감독님 선배님들과 열심히 찍은 결과물이 재밌게 잘 나오고 있구나 싶은 안도감이 든다. 시청자 분들께서도 같은 마음이길 바란다.열심히 남은 촬영도 잘 마무리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무준은 인물에 관해 “흔히 말해서 댕댕미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밝게 웃고 환한 미소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함께 호흡한 최다니엘은 “귀여운 부분이 많이 있는 동생이다. 앞으로도 친해지고 더 알고 싶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최다니엘 씨와의 로맨스가 편안하고 구수하다면 무준 씨와는 풋풋한 걸 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끝인사를 앞두고 김무준은 “4년 전 감독님을 처음 만나서 오디션을 봤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오디션은 떨어졌지만, 4년 만에 다시 연락을 받아 ‘지송합니다’에 출연하게 됐다고. 그는 “이런 일이 나아게 일어나다니 너무 감사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이자를 갚기 위해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5일 밤 9시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 동시 공개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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