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문화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에서 ‘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를 주제로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문화예술기획과 지역, 전통 등 다양한 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시각예술 전문 기획자 오아에이전시 윤영빈 대표는 ‘문화예술기획의 맥락과 실천, 그 과정 속 ‘나’ 찾기’를 ▲강진 청년마을 어나더랜드 전지윤 대표는 ‘지역(로컬)에서 새로운 세계관 만들기’를 ▲전통음식 창업기업 더바른컴퍼니 전명준 대표는 ‘전통을 젊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미래 비전을 나눈다. 발표 이후에는 청년 참가자들이 청년, 문화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진행한다.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박용택 전 야구선수이자 해설위원이 특별강연자로 나선다. 박 위원은 ‘3할의 성공 뒤에 7할의 실패가 있다’를 주제로, 운동을 시작한 계기와 슬럼프의 순간·도전·실패·성공 등으로부터 배운 점 등을 나누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는 엠비티아이(MBTI)별 찰떡궁합 운동, 여행유형 테스트(TEST)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또 국립국악원 청년교육단원 7인의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청년세대는 문화정책의 현재이자 미래다. 청년들의 뛰어난 재능과 도전정신이 문화적 풍요와 창조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며 그 속에 문화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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