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가 고향 대구를 찾는다.
양파는 2025년 1월 1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2025 양파 단독 콘서트 '너의 지금'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거친 빈티지 질감이 느껴지는 무드로 눈길을 모으는 포스터는 올해 데뷔 27년 차를 맞은 양파의 변함없는 맑은 비주얼이 담겼다.
이번 콘서트는 양파의 데뷔 28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지금까지의 긴 음악 여정을 되짚는다. 특히 양파는 나고 자란 고향 대구에서 관객들과 함께 의미 있는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그간 오케스트레이션 혹은 슈게이징을 강조한 록, 재즈 등 새로운 편곡으로 음악적 변신을 거듭 보여줬던 양파는 올해 또 다른 변신에 나선다.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명곡에 친근한 편곡을 더해 색다른 감동과 익숙한 추억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그가 지금껏 쌓아 올린 탄탄한 음악적 역량과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이색 체험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파는 따뜻한 온기를 담은 목소리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연초를 특별하게 장식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공연 티켓은 15일 오후 5시부터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된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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