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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아봐준···” 일론 머스크 홀린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테슬라 앰버서더 선정

입력 : 2024-11-01 10:55:07 수정 : 2024-11-01 10: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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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김예지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예지. 사진=플필 제공

국내 최초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이 국내 최초로 테슬라 코리아의 앰버서더가 됐다.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1일 “김예지가 국내 최초로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 파리올림픽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뒤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운 김예지가 영화 속 킬러처럼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떠돌며 크게 화제가 됐다. 엑스 소유자이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도 찬사를 보냈다. 당시 머스크는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겼다.

김예지. 사진=플필 제공

머스크의 사랑은 끝이 아니었다.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김예지의 매력을 알게 된 그는 테슬라의 엠버서더로 활동해줄 것을 제안했다. 플필은 “머스크의 언급으로 김예지와 테슬라가 인연을 맺게 됐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와 스포츠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지는 “나를 알아봐 준 테슬라와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테슬라와 함께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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