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파격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30일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방송최초! 한가인이 작정하고 얼굴 포기하면 생기는 일 (남편반응, 랄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한가인은 “오늘 좀 특별한 거를 해보려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지난번에 이 껍데기와 영혼이 좀 잘못했다고 말씀을 드렸었지요. 제대로 된 모습을 한번 찾아보기 위해서 이 분야에 완전 대가, 그분을 좀 만나러 가려고 해요”라고 밝혔다. 한가인은 “근데 연세가 조금 있으셔서 제가 이제 어머니들이 좀 좋아하는 옷으로 갈아입고 그분을 한번 만나러 가보겠습니다”라며 출발했다.
이어 그는 크리에이터 랄랄을 만났다. 이날 랄랄은 자신의 부캐 이명화 여사로 나타났고, 한가인은 랄랄에게 메이크오버를 받았다. 과한 메이크업을 한껏 받은 한가인은 선글라스까지 착용하며 완벽 변신을 해냈다. 그런 뒤 “우리 남편한테 전화 한 통 해야겠다”라며 남편 연정훈과 영상 통화를 했다.
놀라는 연정훈에게 한가인은 “이름은 박복실이. 어떻게 이래도 나랑 살라요?”라며 완벽하게 컨셉을 소화했다. 랄랄은 옆에서 “와이프를 너무 창피하게 생각하지 말고 뽀뽀를 해 주시라고”라며 “내가 이렇게 만들어 놨어요”라고 말을 얹었다.
한편, 1982년생 한가인은 만 23세였던 2005년 네 살 연상의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6년 딸 제이를, 2019년 아들 제우를 품에 안았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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