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브이로그 관련 기사에 대해 존중을 요청했다.
21일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제 브이로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글자 몇 개로 짜깁기해서 기사화 하지 말아주시길! 개인의 삶을 존중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부탁드려요!”라고 적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햇살 아래 우아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현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5월 데뷔 35년 만에 첫 SNS를 개설하고 이어 유튜브 활동도 개시하며 꾸준히 유지되어 오던 신비주의를 깨고 누리꾼들과의 소통에 열을 올렸다. 특히 그는 유튜브 채널 ‘고현정’을 통해 ‘고현정 브이로그’ 시리즈를 올리며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19일에 게재된 ‘고현정 브이로그6’은 공개 2일 만에 조회수 17만 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고현정은 “일하면서 치열해진다는 것을 느꼈다”며 ‘선덕여왕’ 촬영 당시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했다. 이것이 감독과의 불화설로 기사화되면서 화두에 오르자 고현정은 직접 나서서 해명과 당부를 전했다.
한편, 고현정은 현재 차기작으로 Genie TV·ENA 드라마 ‘나미브’를 준비 중이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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