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와 배우 최영준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오늘(20일) 연예계 ‘열일’ 대표 주자들이 결혼식을 올린다. 조세호는 9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최영준은 오랜 기간 교제한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조세호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앞서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 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결혼식 주례는 은사인 전유성,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가 맞는다. ‘연예계 마당발’ 조세호의 결혼식인 만큼 축가 라인업도 알차게 꾸려졌다.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축가 가창자로 나서 조세호의 결혼을 축하하며 ‘절친’ 이동욱은 축사자로 나선다.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간 신혼여행이 예정되어 있다. 1년 간의 열애 후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신혼생활은 용산에서 시작한다.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세호는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 2TV '1박2일' 시즌4, JTBC '극한투어' 등에 출연하고 있다. 지난 4월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결혼을 발표한 조세호는 “많은 축하와 응원 속에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다. 축하해준 모든 사람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아침부터 축하 꽃다발과 함께해 준 우리 ‘유퀴즈’팀 감사하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결혼식 잘 준비해보겠다”는 소감을 미리 전한 바 있다.
배우 최영준도 서울 한 예식장에서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최영준은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로 데뷔해 연기자로 전향했다.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내공을 쌓은 최영준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와 ‘빈센조’(2021) ‘우리들의 블루스’(2022) ‘경성크리처’ 시리즈 등에 출연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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