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 이사진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시주총에서 다른 안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는 11월1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번 재선임으로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11월2일부터 3년간 지속된다.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되 대표 복귀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절충안을 내놨다. 민 전 대표는 이 같은 안에 반발하며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로 재선임한다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민 전 대표는 최근 한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뉴진스 플랜을 밝히며 “진행하기 위해서는 제작, 선행 투자, 경영 등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대표이사 직위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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