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이틀 앞둔 송지은과 박위 커플이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7일 유튜브 ‘위라클 WERACLE’에는 ‘드디어 혼인신고 했습니다!!(결혼식D-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위는 송지은과 함께 차로 이동하며 “산들이가 혼인 신고하는 브이로그 보고 약간 감격스러웠습니다”라며 “결혼했다!”라고 경쾌하게 외쳤다. 송지은은 “나도 어쩔 수 없는 유부녀인가 봐”라고 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구청으로 이동해 “용산 구청에 혼인신고하러 왔어요”라며 “아직은 실감이 안 나고요”라며 생경한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지난해 SNS를 통해 공개 연애를 알린 두 사람은 오는 10월 9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 발표 당시 송지은은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송지은은 2009년 디지털 싱글 ‘I Want You Back’을 발매하며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유튜버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사고로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매진해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으며 채널 ‘위라클’(Weracle)을 운영하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