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그룹이 최근 서울 광진구에 있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VIP 전용 영업장을 새롭게 개장했다. 특히 해당 공간은 이번에 카지노 워커힐에서 9년 만에 확장한 것으로 기존 대비 면적은 17% 확대됐다.
1968년 문을 연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에서 VIP 매출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에 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던 2층을 카 지노로 새롭게 단장했고, 322평 규모의 하이롤러(고액 베팅 고객)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VIP 신규 영업장은 상위 1%의 최상위 방문객을 위한 멤버십 공간이다. 총 7개의 프라이빗 룸과 라운지, 바(Bar) 등으로 구성돼 이용자 맞춤형 하이엔드 서비스와 수준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확장을 통해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전체 면적은 1190평(3,934.60㎡)에서 1387평(4587.26㎡)으로 늘어났다. 게임기구는 총 19대 늘려 총 112대의 테이블 게임과 213대의 머신 게임을 보유하게 됐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카지노 워커힐의 VIP 신규 영업장 개장을 통해 2025년 220억원, 2026년 320억원 등 지속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김포공항 국제선 라운지를 신규 오픈해 VIP 방문객 유치를 더욱 가속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확장은 업계 선두주자로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하이롤러 고객 확보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 사업장에 걸쳐 VIP 전용 시설과 서비스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카지노로 변모해 퍼스트 무버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