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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펜져스 총출동’...펜싱 국가대표 선발대회 3일부터 개최

입력 : 2024-09-03 11:04:34 수정 : 2024-09-03 11: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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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대표팀 (왼쪽부터)박상원, 구본길, 도경동, 오상욱이 귀국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펜싱협회는 3일부터 8일까지 2024 펜싱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본 대회는 한국 펜싱의 미래와 현재를 책임질 국가대표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약 1000명의 선수단이 참가를 신청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2025시즌 펜싱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점수가 적용되는 4개 대회(대통령배, 김창환배, 종목별 오픈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중 하나로, 2028 LA 올림픽을 앞두고 앞으로 한국 펜싱을 이끌어갈 국가대표가 선발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이후 8월에 열린 제6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단체전 2관왕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오상욱을 포함하여 올림픽 3연패를 이룬 뉴 어펜져스(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가 모두 참가한다. 또한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사브르 국가대표(윤지수,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들이 모두 참가하는 등 국내 최고의 펜싱 선수들이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대회 우승자인 박상원이 2연패를 달성할지, 지난 8월 대통령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박상원을 누르고 우승한 도경동의 상승세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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