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OH MY GIRL)의 새 앨범이 드디어 발매된다.
오늘 오후 6시 오마이걸의 미니 10집 앨범 ‘드리미 레조넌스(Dreamy Resonance)’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또, 오마이걸은 오늘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9집 이후 약 1년 1개월만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몽환적인 울림, 공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오마이걸만의 몽환적인 콘셉트의 정수를 보여준다.
팀 특유의 아름답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 이번 앨범에서 오마이걸은 어릴 적부터 나의 곁에서 늘 함께한 애착인형처럼, 데뷔 10년차를 맞이한 오마이걸의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먼저, 타이틀곡 ‘클래시필드(Classified)’는 클래식 음악에 기반을 둔 팝 댄스 곡이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신스의 신선한 조합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담고 있다. 나쁜 꿈을 꾸지 않게 밤새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인형이 된 이야기를 담아 팬들을 향한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곡이다.
이외에도 지루했던 하루에 즐겨 들었던 음악이 다시 스며들어 새로운 날을 만들어 줄 거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 ‘스타트 업(Start Up)’,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중독성 있는 훅과 미미‧승희의 또 다른 보이스 컬러를 느낄 수 있는 곡 ‘라라라라(La La La La)’, 감각적인 가사에 아련하고 담담한 유빈, 아린의 보컬이 매력적인 곡 ‘스웨이(Sway (YOU & I))’, 낭만적인 가사 위에 효정, 유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R&B 발라드 곡 ‘러브 미 라이크 유 두(Love Me Like You Do)’는 오마이걸의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존재가 있어 이 세상은 얼마든지 아름답다는 가사를 담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 ‘헤븐리(Heavenly)’ 까지 총 6트랙이 수록, 다채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앨범은 멤버 미미가 타이틀 곡을 비롯해 총 3곡의 작사에 참여, 멤버 효정이 유닛 곡 ‘Love Me Like You Do’의 아름다운 가사를 담아 냈다. 김이나, 서지음, 라이언전, 모노트리 등 유명 작가진들이 참여하는 등 음악적 변화와 스펙트럼을 넓힌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탄생했다.
한편, 오마이걸의 미니 10집 앨범은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오마이걸은 오후 8시 백암아트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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