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지민이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와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털어놨다.
김지민은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토크 예능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최근 (김준호와 결혼 관련) 너무 등 떠밀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특히 주변 사람들이 계속 ‘결혼 언제 할 거냐’ 같은 등 말을 많이 한다. 결혼 발표한 적이 없는데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 결혼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우려했다.
오은영 박사는 “등 떠밀려서 결혼하는 건 절대 안 된다”며 “같이 살다 보면 별일을 다 겪는데 일상의 작은 일들도 갈등이 모락모락 올라올 것”이라고 짚었다.
김지민은 “사실 아직은 연애를 더 하고 싶다. 그 감정을 더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아홉 살 차이를 극복하고 재작년 초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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