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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음주 전동킥보드’ 운전 논란… 면허 취소 수준

입력 : 2024-08-07 13:02:45 수정 : 2024-08-07 13: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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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음주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몰다가 넘어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용산구 일대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상태로 인근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넘어진 슈가를 도와주기 위해 다가갔다가 술 냄새가 나서 근처 지구대로 인계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를 마친 슈가는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해당 사실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슈가는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선 복무 후 입소 제도에 따라 지난 3월 논산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기도 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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