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파리 올림픽에 열띤 응원을 보냈다.
지난 3일 유튜브 ‘꽉잡아윤기-Kwakyoongy’에는 ‘금금금!! 대한민국 양궁이 단체전을 다 쓸어버리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곽윤기는 “마지막 단체전 한 번만 더 대한민국에 기쁨을 대주세요. 선수님들. 뭉치면 더 강해지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세요”라며 응원에 불을 붙였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어깨는 얼마나 무거울까요”라며 공감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우리도 한인분들이 물로 제 컨디션 관리를 도와주십니다”라며 상황을 공유했다.
목놓아 응원하며 다 쉰 곽윤기의 목소리에 주변에 있던 한인들이 물을 건네준 것. 곽윤기는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하고 “ 지금 불러오는 바람과 싸우고 있는 양궁 선수단입니다”라고 중계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어쩜 저렇게 잘하지”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으로 꾸려진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지난달 29일 올림픽 10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단 한 번도 정상을 내주지 않았다. 10연패는 역대 올림픽 단체전 연속 우승 최다 타이기록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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