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입대를 앞둔 MC 그리가 입대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25일 유튜브 ‘그리구라 GreeGura’에는 “너의 첫 평양냉면은 내가 함께 할게~ (with 용용)[그리가낮酒_ep9]”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그리는 “나는 원래 해병대 좋아했어. 가고 싶어했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곧 머리를 깎는다며 “아마도 머리 밀었으니 원래 강아지들이 털 한번 깎고 나면 기운 없잖아요. 기운 없이 집에 있지 않을까요?”라고 전했다. 그리는 “강아지들이 이렇게 빡빡 깎으면 기운없이 집에만 누워 있단 말이야. 나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그는 “강아지들은 그래. 자기가 뭔가 다 잃었다 생각해 가지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술은 잘 마시지 않는다며 “진짜 안 마신지 진짜 오래됐어요”라고 밝혔다. 그리는 “작년에 한번 한 두 세 번 마셨던 거 같고”라고 전했다.
한편, 1998년생인 그리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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