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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현철, 오늘(18일) 영면에 든다…영결식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

입력 : 2024-07-18 07:20:00 수정 : 2024-07-18 08: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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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가수 고(故) 현철(본명 강상수)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故 가수 현철의 영결식이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된다.

 

지난 15일 82세 나이로 별세한 가수 현철(본명 강상수)의 영결식이 오늘(18일) 오전 7시 30분 서울아산병원에서 대한민국가수장으로 거행된다. 특히 특정 협회가 아닌 여러 연예 협회가 공동주관해 장례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인은 이날 발인식을 끝으로 영면에 든다.

 

안타까운 비보에 가요계는 슬픔에 잠겼지만,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빈소에는 고인과 함께 ‘4대 천왕’이라 불리며 트로트 전성시대를 열었던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등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어 현숙, 주현미, 김흥국, 장윤정, 진성, 장민호 등 선후배 동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김연자, 이선희, 남진, 임영웅, SM엔터테인먼트 등이 보낸 근조화환도 빼곡히 자리했다.

 

방송가는 특집 방송으로 애도에 나선다. 고인이 생전 마지막으로 출연한 음악 방송인 KBS ‘가요무대’는 22일 ‘현철 추모’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편 고인은 1969년 데뷔해 20년 무명 생활을 딛고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로 스타덤에 올랐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애경 씨와 1남 1녀가 있으며, 가족들이 임종을 지키는 가운데 생전 유독 아꼈던 ‘내 마음 별과 같이’를 들으며 눈을 감았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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