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은 “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 ‘CM병원 파트너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이날 경기 중 이닝 이벤트에 당첨된 팬에게 MRI 촬영권과 종합검진권을 선물한다.
시구는 키움히어로즈 수석 팀닥터인 CM병원 이상훈 원장이, 시타는 홍은중학교 야구부 김건우 학생이 한다.
시타를 맡은 김건우 학생은 “초등학생 때 ‘박리성 골연골염’에 걸렸는데, 이상훈 원장님의 이식 수술을 통해 다시 야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시타를 하는 날이 수술로부터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멋진 선수로 성장해 키움히어로즈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고 말했다.
이상훈 원장은 키움히어로즈의 수석 팀닥터이자 KBO 10개 구단의 모든 선수를 치료하는 야구선수들의 주치의다. KBO 현역 선수를 비롯해 3만 명 이상의 야구선수를 치료해 그라운드 복귀를 도왔다. BTS 멤버의 어깨 수술을 맡아 무대에 복귀시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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