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2연패다.
경남 신어중학교는 3일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 결승에서 능인중학교(대구광역시)를 4-2로 물리치고 우승에 닿았다. 2023년 제24회 대회에서도 우승을 일궜던 신어중은 파죽의 2연패를 빚는 데 성공했다.
준결승전에서 안산G스포츠클럽(경기도)을 4-3으로 승리한 신어중은 옥포성지중학교(경상남도) 을 4-0으로 압승한 능인중과 결승에서 접전을 펼쳤다. 첫 번째 판 정성재가 연이은 밭다리로 선득점에 성공하였다. 두 번째 판 김정환이 잡채기와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 능인중 선수들이 연속으로 두판을 승리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다섯 번째 판 전현두가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한 점을 가져와 다시 앞서가며 이를 기세로 여섯 번째 판 김주원이 들배지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최종스코어 4-2로 우승을 차지했다.
◆‘제25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신어중학교(경상남도)
준우승 능인중학교(대구광역시)
공동3위 옥포성지중학교(경상남도), 안산G스포츠클럽(경기도)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