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 멤버인 천지와 리키가 전속 계약을 종료했지만 그룹 활동은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28일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천지와 리키의 전속 계약 기간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향후 틴탑 그룹 활동에 대해서는 두 사람모두 여전히 “4명의 멤버와 함께할 것으로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소속사 측은 천지와 리키의 인사를 전하는 손편지 또한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약속했다. 지난 7월 창조가 전속 계약 만료 후 비트인터렉티브로 이전한 뒤에도 성공적으로 완전체 컴백을 한 것처럼, 틴탑은 앞으로도 ‘따로 또 같이’ 함께하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틴탑은 그간 ‘장난아냐(Rocking)’, ‘긴 생머리 그녀(Miss Right)’, ‘미치겠어’, ‘To You(투 유)’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팝의 대표주자로 활약했다. 멤버 개인으로도 드라마, 뮤지컬, 솔로 앨범 발매 등 맹활약하며 데뷔 14년 차에도 여전한 건재함을 증명해 냈다.
브랜드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으로 틴탑이 보여줄 완전체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틴탑은 지난 7월 앨범 'TEEN TOP [4SHO](틴탑 [포슈어])'를 발매하고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완전체 컴백에 이어 단독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여전히 굳건한 인기를 확인시켰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