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페이스A 김현정이 코 성형 수술 보정물을 뺐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놀던 언니’에서는 김현정, 미나, 홍영주가 첫 게스트로 출격해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이날 ‘놀던언니’ 5인방과 김현정, 미나, 홍영주는 ‘세기말 감성’ 가득한 나이트 클럽에서 모인다. 초장부터 격렬한 댄스파티로 온몸 인사를 나눈 이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반가워하고, 특히 이지혜는 샵과 데뷔 동기였던 스페이스A 김현정에게 “인상이 많이 좋아졌다”며 그간의 안부를 묻는다. 이에 김현정은 “많이 선해졌죠? 코 수술을 했었는데 (보정물을) 뺐다”고 셀프 폭로했고, 채리나 또한 “나도 뺐다”며 ‘코밍아웃’에 동참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그런가 하면, 목사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김현정은 “돈을 빌려줬다 떼인 후 속상한 마음에 교회를 찾았다가 신랑을 만났다”며 ‘새옹지마’ 결혼 스토리도 공개한다. 또한 “친구와 둘이서 소주 8병을 마신다”면서 “남편이 ‘나랑 안 만났으면 객사했을지도 모른다’라고 하더라”고 자폭성 발언을 투척한다.
반면 미나는 “난 안 놀았다, 남들보다 10년이 늦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럼 락카페는 가봤냐?”라는 이지혜의 질문에 “가봤지, 컴컴한 조명에 음악만 나오면 ‘그 분’이 오신다”면서 뒤늦게 춤바람이 났던 사연을 술술 털어놓는다. 급기야 미나는 “나만 보길 바라는 마음에 스테이지에 드러누운 적도 있다”고 해 이지혜의 격한 공감을 산다.
한편 ‘놀던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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