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가 여성체육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전국 30명의 지도강사 워크숍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된 국학기공교실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가 강사를 파견,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해당 프로그램은 임신기, 출산 후 여성, 육아기, 갱년기 여성 등 환경적 요인으로 생활체육 참여 기회가 적은 여성을 위한 맞춤형 생활체육활동 지원사업이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여성 국학기공교실사업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복지회관, 직장시설 등을 중심으로 인천동춘3동주민자치회(지도자 최은희) 등 전국 31개소에서 매주 2회씩 총 25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임신기, 출산기, 육아기, 갱년기 등 4단계 여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전통스포츠 국학기공 여성교실 프로그램을 보급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은 국학기공 체조를 하며 업무 스트레스로 경직되고 긴장돼 있는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갱년기 수면의 장애가 있었는데 수면의 질이 높아졌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국학기공체험을 통해 인지도와 만족도가 높아졌으나 짧은 기간 동안 운영되는 점에서는 아쉬움을 표하며 향후 좀더 많은 기간동안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여성사업 국학기공체육교실을 통해 2024년에도 여성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높여 건강한 가정 및 안전한 생활체육활동을 보급할 예정이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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