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자세 교정 겸용 엘보 보호대 ‘엘보우프로’가 오늘(15일) 서울역 인근 행사장에서 제품 출시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오늘 행사 참가자에는 엘보우프로 보호대가 사은품으로 증정되기도 했다.
‘엘보우프로’는 출시 전 시험을 위해 실시한 골프동호회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동호회 측으로부터 제품 구매 문의가 이어지면서 일정을 앞당겨 15일 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엘보우프로’는 전직 은행 지점장 출신이면서 골프 마니아인 문재길 남해상회 대표가 직접 자신의 경험을 살려 개발해낸 제품이다. 2010년 특허는 출원했으나 실제 상품화가 어려워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올해 본격적으로 제품을 세상에 선보이게 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신한은행 지점장을 지냈던 문재길 대표는 “평소 골프를 좋아해 스윙연습을 하다가 생기는 엘보우 보호와 초보자들이 스윙 시 습관적으로 굽혀지는 팔을 굽혀지지 않도록 하는 제품은 없을까 고민하다가 엘보우프로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보호대 안쪽에 6개의 실리콘을 탑재해 부드럽게 팔꿈치를 지지해 엘보우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세 교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 대표는 기능성 강화뿐만 아니라 골프 마니아답게 제품의 고급스럽고 디테일한 부분에도 신경을 써 오래 사용 시 생길 수 있는 땀 냄새와 세균 문제도 개선했다. 땀, 습기의 흡수와 배출을 빠르게 하고 세균 억제 항균 기능이 있는 특수 섬유 소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엘보우프로’는 네이버스토어 등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출시기념 6개월 보상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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