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빽가가 교회 모임을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현이와 빽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빽현의 소신발언’ 주제는 ‘내 첫키스의 추억’이었다. 이에 빽가는 “저는 키스에 관해 막 그랬던 기억은 없고 첫키스는 기억이 난다. 중학교 때부터 만나던 친구가 있다. 입학하자마자 사귄다는 뜻도 모르고 6년 정도 만났다. 저는 그 친구랑 했는데 어지럽고 창피해서 도망갔다. 안 보일 때까지 1km는 도망갔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빽가는 교회 누나와 사귀었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는 “교회 안에서 만나고 헤어지는 게 좀 그렇다”며 “그 안에서 이 사람도 만나고 저 사람도 만나는 일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교회 모임에 참여했다는 빽가는 “그 안에서 여기저기 막 사귀더라. 사랑의 작대기가 넘쳐난다. 결국 모임에서 탈퇴했다. 기독교 모임이라고 했는데 연애 모임이었다. 거의 다 연예인이었는데 ‘이게 뭐지’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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