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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청룡영화제 진행 30년…"기쁨이자 영광"

입력 : 2023-11-14 17:05:55 수정 : 2023-11-14 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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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배우 김혜수가 30년 만에 청룡영화상 무대에서 내려오는 소감을 전했다.

 

14일 김혜수는 청룡영화상 측을 통해 “올해로 청룡영화상과 함께한 지 30회가 됐다. 청룡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은 영화인으로서 기쁨이자 영광이었다. 우리 영화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도 한국 영화와 함께 울고 웃은 관객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청룡영화상 진행은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맡는다. 두 사람은 올해까지 6년 연속 호흡을 맞추게 됐다.

 

2018년부터 6년 연속 청룡영화상 사회를 본 유연석은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청룡영화상이라는 축제 자리에 사회자로 설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30년 간 청룡영화상을 이끌어온 김혜수 선배님과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그려나가게 되어 무척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4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4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KBS 2TV가 생중계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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