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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父’ 찰리박, 향년 68세로 영면…오늘(9일) 발인

입력 : 2023-11-09 10:40:00 수정 : 2023-11-09 1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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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버지로 알려진 찰리박(68)의 발인이 오늘 진행된다.

 

사진=뉴시스 제공

9일 故찰리박(박영철)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아들인 전진은 생전 아버지와 절연한 상태였지만 이날만은 아내 류이서 등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찰리박은 지난 2020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 출연하여 뇌졸중 투병생활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2017년에 쓰러졌다. 뇌졸중이었는데 왼쪽 편마비와 언어장애가 와 무대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라며 “죽지 못해 사는 입장이다 보니 사람들을 만나는 게 싫다. 재활 운동하면서 몸이 아프니까 여러 생각도 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당시 찰리박은 아들 전진과의 연락이 끊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나하고 연락 안 하기로 했다. 입이 두 개라도 말을 못 한다”며 “내 탓이 크기 때문에 아들을 원망할 일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찰리박은 “아들 전진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찰리박은 “사업이 잘 안 되니까 집안에 신경을 못 썼다. 안양 호프집이 망해서 8~9억 빚을 졌다”며 “아들이 금전적으로 지원을 많이 해줬다. 매달 돈을 보내줘서 그걸로 생활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전진은 2020년 9월 전 승무원 류이서와 결혼, 아내와 함께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들은 19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2’에 게스트로 동반 출연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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