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 시즌2’가 ‘정주행, 가보자고!’ 예고편 영상으로 기대감을 키운다.
로키 시즌2가 남은 2개의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치를 더하는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시작부터 “별로 아는 건 없지만 빨리 배워, 난 신이고”라는 로키(톰 히들스턴)의 자신에 찬 모습과 “처음부터 해봐요” 라는 케이시(유진 코데로)의 제안이 그려지면서 모든 것이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될 것임을 암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또다시 타임슬립을 시작하는 로키의 모습과 함께 로키는 물론 TVA(Time Variance Authority : 시간변동관리국)에 대해 전혀 모르는 또 다른 시간선의 모비우스(오웬 윌슨)가 등장해 이들이 그려낼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로키는 “바로잡으려면 모두의 도움이 필요해”라며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하고, 이번 시리즈에서 활약한 수많은 캐릭터들의 모습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이들이 하나의 팀으로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게 될지 혹은 예상치 못한 분열을 일으키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불어 “너무 늦으면 영원히 시간 속에 길을 잃고 모비우스는 살가죽이 다 벗겨질 것”이라는 OB(키 호이 콴)의 걱정 어린 충고와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다” 라는 조언이 위기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한편, 로키2는 다시 돌아온 로키와 모비우스,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가 한 팀이 되어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다.
3일 5회가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1개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디즈니플러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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