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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파이트 머니=1회 10억 이상"

입력 : 2023-11-01 20:50:00 수정 : 2023-11-01 22: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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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전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파이트 머니를 밝혔다.

 

31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직장인의 꿈 = 돈 많은 백수생활 중인 정찬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웹 콘텐츠 ‘아침먹고가’에는 정찬성이 출연해 장성규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찬성은 “학생 때는 싸움과 거리가 멀었다. 내성적이어서 운동을 시작했다. 남자들끼리 기싸움 같은 게 있지 않나. 저는 눈을 잘 못 마주쳤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장성규는 “예전에 싱가포르 경기에 갔을 때 제수씨와 술을 마시는데 ‘우리 집안이 남편 맷값으로 산다. 언제까지 그렇게 살아야 하냐’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자 정찬성은 “그래서 그만뒀다. 100억원을 벌고 그만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정찬성은 마지막 경기가 끝났을 때에 대해 “‘졌구나’ 생각이 바로 들었다. 큰절을 하는데 갑자기 힘들었다. 절하면서 UFC에 있던 세월들이 지나갔다. 다 행복했던 것 같다”고 했다.

 

장성규가 “은퇴하고 한 달이 지났는데 후회한 적은 없냐?”고 묻자, 정찬성은 “매일 후회 하고 있다. 계속 싸우고 싶다. 미치겠다. 격투기가 중독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경기 1회당 받는 파이트 머니에 대해 “많이 받는다. 1회에 10억이 넘는다. 챔피언이 목표가 아니라 그냥 하는 거였으면 돈 엄청 벌었을 거다. 전 격투기를 그렇게 접근하고 싶지 않아 포기한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찬성은 지난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vs 코리안 좀비’ 경기 후 은퇴를 선언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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