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아내 전혜진의 반응이 전해졌다.
26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충격 단독! 이선균 일탈 마주한 전혜진이 보인 실제 반응’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진호는 “지인들에게 확인을 해봤다. 이 일을 처음 접한 전혜진의 반응은 충격과 공포 수준이었다.누구보다 다정한 남편이자 애틋했던 아이 아빠였기에 정말 실신 수준의 쇼크를 받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혜진은 두 아들을 생각해서 정신을 부여잡고 책임감으로 버티는 상황이라고 한다. 두 아들이 중학생,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본인마저 쓰러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진호는 “이선균의 이 같은 일탈 행보는 아내인 전혜진뿐만 아니라 소속사 관계자들, 대표에게도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톱 배우로 자리매김하면서 지난 23년 동안 탄탄대로를 걸어왔던 이선균이 이번 일을 겪으면서 후폭풍은 오롯이 전혜진을 비롯한 두 아들들이 감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3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등 혐의로 이선균을 형사 입건했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경찰은 이선균과 지드래곤을 가수 연습생, 작곡가, 재벌가 3세 등을 내사 중이다. 또한 이선균과 지드래곤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 A씨 외에도 마약 공급책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는 동시에, A씨가 공급한 구체적인 마약 종류와 분량을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선균과 전혜진은 7년여 간의 연애 끝에 2009년 5월 전혜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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