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일본 첫 EP 앨범으로 오리콘 월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른데 이어 그룹 첫 일본 레코드 협회 골드 디스크 밀리언 인증을 획득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9월 6일 발매한 일본 첫 EP 앨범 'Social Path (feat. LiSA) / Super Bowl -Japanese ver.-'(소셜 패스 (feat. LiSA) / 슈퍼볼 일본어 버전)은 오리콘이 10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3년 9월 오리콘 월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 앞서 K팝 4세대 그룹 최초로 현지 오리지널 앨범 기준 첫 주 최다 판매량을 달성한 이들은 총 10일간 일간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오리콘 앨범 차트를 섭렵, 그룹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중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2주 연속으로 오른 것은 해외 아티스트 기준 올해 첫 기록으로 의미를 더했다.
일본 레코드 협회에서도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 최근 일본 레코드 협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Social Path (feat. LiSA) / Super Bowl -Japanese ver.-'으로 골드 디스크 밀리언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음반 누적 출하량 100만 장을 돌파한 앨범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9월 29일 기준 현지 앨범 첫 밀리언셀링을 달성한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EP 앨범으로 그룹 첫 현지 밀리언 인증까지 거머쥐게 됐다. 특히 이번 기록은 K팝 4세대 그룹 최초 성과로 스트레이 키즈의 '글로벌 대세'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일본 첫 EP 앨범은 앞서 9월 13일 자 빌보드 재팬 핫 앨범,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100 부문 1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 주간 앨범 세일즈 차트 톱 앨범 세일즈 부문과 현지 최대 레코드숍인 타워레코드의 전 점포 종합 앨범 주간 랭킹(09.04~09.10, 09.11~09.17) 2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기세를 이어 데뷔 첫 돔 투어이자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을 이룬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로 인기 화력을 더한다. 지난 8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공연부터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성료했고 10월 28일~29일 도쿄돔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이에 앞서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 Seoul Special (UNVEIL 13)''(서울 스페셜 (언베일 13))을 개최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11월 10일(금)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 앨범 '樂-STAR'(락스타)와 타이틀곡 '락 (樂)'을 정식 발매한다. 이번에도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이 신곡을 직접 작업해 '자체 프로듀싱 그룹'의 새 명반을 향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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