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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데뷔 14년만에 밝혔다 “SM-YG, 친해도 말 못 해”

입력 : 2023-10-12 23:25:00 수정 : 2023-10-13 09: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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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산다라박이 2NE1으로 데뷔한 지 14년 만에 당시의 소속사 간 묘한 관계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우하머그’

12일 유튜브 ‘우하머그’에는 ‘엔터 양대 산맥의 인사도 하면 안 된다는 과거 루머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이 “사람들이 누나랑 나랑 어떻게 친해지게 됐는지 되게 궁금해 한다. 사실 SM과 YG가 접점이 거의 없지 않나”라며 서로의 인연을 언급했다. 산다라박은 “그래서 친하다고 말도 못 했던 거 같고, 어쩌다 스쳐도 인사해야 하나, 안 해야 하나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김재중은 “이게 솔직히 유튜브에도 못 나가는 재밌는 썰들이 굉장히 많다”라고 강조했다. 산다라박 또한 지금은 다들 친하게 지내지만 과거에는 마냥 가깝게만 지낼 순 없었다고 밝혔다. 서로 1위 후보로 계속해서 부딪혔기 때문. 그는 “그때 인기가요 가면 꼭 SM은 여러 팀이 같이 나오더라”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기획사의 장점에 대한 장단점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YG 같은 음악 우리도 하고 싶다”, “우리는 컴백을 너무 많이 한다”며 YG를 부러워했던 일을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산다라박은 “우리는 컴백을 너무 안 시킨다”며 오히려 SM에 대한 부러움을 표현했다.

 

또한 산다라박은 “막 상을 계속 주시니까 그때는 눈물도 못 흘리고 그때 또 혼났다. 너네는 왜 SM 애들처럼 울질 않니?”라며 비교에 시달렸던 일을 떠올리기도 했다. 김재중은 “처음 1위했을 때는 얼떨떨해서 못 운다. 처음 1위 했을 때는 진짜 눈앞이 하얘서 안 보인다”며 공감을 표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이채영, 홍지윤, 허경환과 함께 지난 5일 SBS FiL 라이프 프로그램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촬영에 나섰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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