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을 갖춰간다.
성기라(대한주짓수회)는 7일 중국 항저우 샤오샨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짓수 여자 63㎏급 결승전에서 샴마 알칼바니(아랍에미리트)에게 패배했다.
성기라는 주짓수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당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체급 규정 변화에 따라 63㎏급으로 출전했다.
결승전에서 알카바니에와 치열한 다툼을 펼쳤으나 4-8로 패배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 최희주는 로이스 라오 안드레아(필리핀)를 꺾고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남자 85㎏급에 나선 김희승(빅터아카데미)는 파시알 알켓비(아랍에미리트)에 패배하며 역시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희승도 팽팽하게 탐색전을 이어가던 중 알켓비가 어드밴티지를 받아 2-1로 앞서갔다. 김희승은 만회하기 위해 끝까지 나섰으나 끝네 알켓비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