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06% 상승하고 아파트도 0.09%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아파트 매매가 0.26%, 전세가 0.42% 상승했고,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0.15% 상승했다. 전국의 50개 고가의 대단지 아파트인 선도아파트는 이번 달에도 전월대비 1.28% 상승했다.
2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0.15%)은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5개 광역시(-0.04%)는 하락했고 기타지방(-0.01%)도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0.17% 상승, 인천 0.03%은 상승했다. 서울(0.15%)도 상승전환했다.
서울 아파트는 0.26%로 상승 전환했다. 연립주택이 0.01% 상승, 단독주택은 -0.02% 하락을 보였다. 인천(0.03%)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는 대구(-0.13%), 광주(-0.11%), 부산(-0.10%), 울산(-0.07%)은 하락했고, 대전(0.33%)은 상승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5% 상승했다. 노원구(-0.16%), 도봉구(-0.16%), 중랑구(-0.10%), 은평구(-0.09%) 등 일부 지역은 하락했고 송파구(0.62%), 강남구(0.53%), 양천구(0.37%), 성동구(0.33%)등 다수의 지역이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0.17%)는 지난달보다 상승했고, 인천(0.03%)도 전달대비 상승했다. 경기는 과천(1.76%), 수원 영통구(0.53%), 화성(0.52%), 용인 수지구(0.50%), 광명(0.48%) 등은 상승했고, 이천(-0.29%), 군포(-0.16%), 수원 장안구(-0.09%), 고양 일산동구(-0.09%), 수원 팔달구(-0.07%)등 일부지역이 하락했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14%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0.23%)은 지난달 대비 상승했고, 경기(0.40%)도 지난달 대비 상승, 인천(0.10%)도 하락, 수도권(0.30%)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0.22%), 대구(-0.18%), 광주(-0.11%), 부산(-0.08%)은 하락했고, 대전(0.60%)은 상승했다.
서울 주택 전세가격은 이번 달 0.23%로 상승을 보였다. 송파구(0.65%), 동작구(0.55%), 강동구(0.48%), 마포구(0.41%), 서초구(0.39%) 등 다수의 지역이 상승했고, 도봉구(-0.24%), 중랑구(-0.11%), 은평(-0.09%), 노원구(-0.07%)는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월 대비 0.40%의 상승을 보였다. 수원 화성(1.63%), 안산 단원구(1.17%), 과천(1.02%), 고양 덕양구(0.89%), 시흥(0.88%) 등은 상승했고, 안산 상록구 (-0.25%), 이천(-0.16%), 수원 장안구(-0.14%), 군포(-0.13%), 수원 팔달구(-0.10%)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기준점 100을 넘은 107을 기록했다. 지난달 ‘상승’과 ‘하락’의 균형점인 보합권을 넘어서면서 상승전망이 높아진데 이어 2개월 연속 상승 전망이 더 많아졌다.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6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에 대한 조사를 하여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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